미잠미곡처리장·장양영농조합법인·미잠미과 각각 100만원
금수실업 마스크 2만매·자유총연맹200·여성단체협200 등
충북 진천군 덕산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시 생활중인 아프카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.
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‘진천몰’ 입점 업체들이 29일 국민들의 ‘돈쭐’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.
이날 △미잠미곡처리장(대표 정창선) △장양영농조합법인(대표 이호영) △미잠미과(대표 정창선) 등 진천몰 입점 업체 3곳에서 각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달라며 기탁했다.
진천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 동안 업체별 매출액을 확인한 결과, 미잠미곡처리장과 장양영농조합법인은 1월~7월 월평균 주문건수 대비 약 2배가 증가했고, 미잠미과는 약 10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한 업체 대표는 “작은 성금이지만 아프간 기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,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”며 “앞으로도 진천몰에서 생거진천 농‧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”고 말했다.
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(회장 안치영) 200만원,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(회장 염은상) 어린이 학용품(300만원 상당), 여성단체협의회(회장 김길원) 200만원, 금수실업(대표 양근식) 마스크(KF94) 2만매(460만원 상당)을 각각 기탁했다. /진천=김동석기자
김동석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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